서울 서초구,인천 남동구,경남 통영시 이들의 공통점은 음식물처리기 또는 음식물 감량기 구입시 보조금으로 구입구매액의 50% 최대 2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국제 협약에 의거 기존에 음식물쓰레기를 태우거나 바다에 버리는 등의 행위는 2012년 부터 완전히 사라져야하기 때문이다. 이로인해 음식물쓰레기 수거와 처리에 어려움이 발생하자 각 지자체들은 배출원에서 부터 음식 쓰레기량을 줄이는 노력을 하는것이다.

이러한 추세에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업체는 우후 죽순으로 증가하여 건조식,분쇄식,분쇄건조식,미생물 방식,냉동식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출시되고 있다. 문제는 음식물쓰레기 수요에 편승한 제대로 된 기기 보다 이중의 자원 낭비 요소가 많은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는 것이다.

역시 08년 7월 17일 소비자 불만 프로그램 MBC불만제로에서도 음식물 처리기에 대한 문제점들을 제기하였다. 전기료,실내 냄새,소음,고장 등 업체별 다양한 문제점들이 제기된 상태이다.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전문 유통 업체 한국전자유통(www.omarsharif.co.kr)의 협조로 음식물쓰레기 처리기의 장단점을 알아보았다.

먼저, 건조식 방식은 음식물을 통안에서 드라이기 같은 열풍 원리로 말리는 방식이다.기기가 가장 저렴한 장점이 있지만, 말린음식쓰레기는 같다 버리면 다시 원레의 음식믈 쓰레기가 되는것으로 환경이나 자원에서는 전혀 도움이 안되는 방식이다. 특히 전기료와 필터의 주기적 교환으로 비용증가와 실내에 냄새가 나고 수시로 버리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다음은 분쇄식(분쇄건조방식)은 빠른 처리가 장점이지만, 우리 음식물 특성을 고려하지 못한 방식으로 역시 여러 업체에서 생산하고 있으나 잔 고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방식이다. 우리 음식물 특성상 야채같은 경우 섬유질이 질기고, 딱딱한 씨앗이나 뼈 조각 등으로 소음과 잔 고장의 원인이며, 싱크대로 냄새를 빼면서 실내로 역류하여 악취가 발생한다. 가격이 비싸고, 싱크대에 설치를 해야 하는 불편함도 있다.

미생물 방식은, 위 방식의 업체들 대비 가장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그 중 미생물을 주기적으로 교체하는 업체 제품은 제외하고, 오클린이라는 제품이 대표 업체인데, 가격이 좀 비싸고 크기가 큰것이 가장 단점이다, 그러나 95%정도의 음식물을 소멸시키고, 나머지 5%는 퇴비나 일반 쓰레기로 버려도되고(한달에 1~2번만 처리),찌게나 국물도 같이 버려 친 환경 제품이다.

또한 한번 구입으로 미생물도 반영구적으로 사용 할 수 있고, 필터 교환이나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이미, LG자이 아파트와 현대 산업개발에 납품 계약이 되어 있고, 일본으로도 수만대 수출하는 제품으로 우도나 독도 등에도 친환경 제품으로 보급된 제품이다.

 또한 미생물 방식의 오클린은, 가정용뿐만 아니라 업소용 제품도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로 추천 대상입니다.

최근 오클린은 지난달 서울 성북구 좋은나라유치원에 10kg제품(FS-10SK)을 납품한 것을 시작으로 종로구와 강서구, 은평구 등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 2kg제품(FS-02SK)을 공급하고 있다.

기타로 디스포져 방식,냉동식 등의 제품이 있는데, 디스포져 방식은 싱크대에서 바로 갈아서 버릴 수 있는 제품으로 가장 편리한 제품이지만, 환경문제로 법적으로 불법기기이고, 판매자나 사용자 모두 벌금을 받을 수 있는 제품이다. 냉동식은 얼려서 버릴때 국물이 흐르지 않는 장점이지만 환경이나 사용 측면에서 비효율적인 제품이다.

지자체에서 음식물처리기 구입시 지원 방법은 지역의 읍면동 주민센터나 시군구청에 문의하면되고, 설치 희망서 작성 후 주민센터에 제출하고 제품 설치후 지원금을 받으면 된다. 단 제품 구입시 전기안전인증과 공인기관인증제품(KS,Q마크,품,환경마크 등)으로 구입하여야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 문의는 인천광역시 남동구청 청소과 032-453-2570,경남 통영시청 환경과 환경관리담당 055-650-5433으로 하면되고, 제품문의는 032-671-2073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제품 설명을 받을 수 있다.<2010,05,07>